충무로역에서 뭐 먹을지 뽈레에서 여러가지 보다가 선택한 함박집. 함박집을 갈 일이 없다보니까 밖에서 함박을 먹는건 이번이 두번째였다. 대표메뉴라고 하길래 투움바함박이랑 같이 먹을 까르보나라 주문. 사실 1인 1인 함박하면서 까르보나라 주문하면 양이 많지 않을까했는데 생각보다 함박양이 많은 편은 아니였어서 원래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는 부족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양. 소스가 함박이랑 잘 어울렸는데 밥이랑은 그닥…약간 매콤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것도 조금 아쉽. 함박스테이크는 꽤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단단해서 고기씹는맛도 좋았다. 까르보나라는 음…그냥 평범했던 것 같았다. 맛있지도 맛 없지더 않은. 굳이 여기서 주문해서 먹는 것보단 그냥 메인인 함박에만 집중해서 먹는 걸 추천.

필동함박

서울 중구 필동로 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