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카페찾다가 뽈레와 카카오맵 평가가 꽤 좋아서 잠깐 커피 마시러 방문해봤다. 희마토와 팝업을 같이 진행하고 있어서 디저트를 토마토로 만든 것이 있어서 그것과 커피에 하나도 모르는 나에게 구원같은 오늘의 커피를 선택. 오늘의 커피… 이게 무슨 맛이지.. 내가 그동안 먹어봤던 커피와는 전혀 다른 맛이 나서 먹고 다른 커피로 교환받고 싶었음… 뒷맛이 깔끔하긴 한데 아..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음..쌉쌀하고 시큼?하고… 모르겠다… 커피 마시겠다고 너무 나댔다^^ 동백은 뭐야…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을 일인가?? 설탕에 절여놓은 느낌인데 달짝지근하면서 토마토가 쫄깃하다고 해야하나;;(이 표현이 맞는건가….ㅋㅋ) 토마토 특유 맛이 안나서 토마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잘 먹을 듯. 근데 여기 이용시간이 1시간 제한… 내가 2시간 이용제한 카페는 많이 봤지만 1시간 이용시간은 또 처음보네… 그냥 앉아서 주문 기다리고 사진찍고 커피 음미하면 나와야함… 수다따위 떨 시간도 없을 듯… 뭐지…카페 운영은 하고 싶고 조용히 작업도 하고 싶은 마음인가… 이용시간에 대해 안내를 받고 알고 주문을 하긴 했지만 막상 커피마시면서도 계속 시간만 쳐다보게 되고 쫒기는 마음으로 먹음.. 커피맛을 다 떠나서 적어도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늘려줬으면…
서울상회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2길 17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