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인데도 성수에 유명한 카페는 전부 웨이팅… 두곳이나 까이고 목적없이 골목골목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구석진 곳에 위치해서 그런가 큰 대로 있는 카페들은 사람이 엄청 많은데 여기는 넓이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엄청 여유롭게 카페를 즐길 수 있었던 곳이었다. 특이하게 츄로넛이라고 츄러스 도넛을 판매하고 있었던 곳. 디저트들은 요즘 유행(?)하는 먼지쌓이는 진열방식. 위생은 역시 감안해야 한다. 시나몬츄로넛, 츄러스젤라또 두가지 디저트 선택. 시나몬 츄로넛은 그냥 시중에 파는 츄러스 그 맛. 대신 우리가 아는 츄러스보다 좀 더 빵 부분이 두껍다보니 바삭한 식감이 좀 덜 하긴 했다. 대신 폭신한 식감이 나쁘지 않았음. 츄러스젤아또는 츄러스가…너무 딱딱함…칼로도 안 잘림;;; 진짜 접시용인 듯 했다.. 그냥 위에 올려져 있는 아이스크림만 먹었다. 약간 땅콩맛이 났던. 성수 카페들은 항상 정신없고 사람이 많고 오래앉아있기 힘든 곳들이 많은데 성수에서 쾌적한 카페를 만나 좋았던.
클래식 해례커피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8-20 대광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