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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3.5
3개월

친구가 피자가 땡긴하고 찾아온 피자집. 평소에 웨이팅이 심하다고 하는데 2시쯤에 가서 그런가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원래는 4가지 맛으로 맛보고 싶었는데… 4가지는 라지사이즈만 가능하고 스몰사이즈는 2가지 맛만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강제로 2가지 맛 선택. (2명에서 사이즈까지 주문하면 스몰이 적당하다고 한다) 스몰사이즈 (베이컨매쉬드포테이토, 스위트옥수수), 대파크림오븐파스타 두가지 주문. 대파그림오븐파스타는 치즈를 꽤 많이 넣었는지 치즈 특유의 향과 맛이 진하게 나는 편이었다. 그리고 엄청 꾸덕함. 베이컨 때문인지 치즈때문인지는 몰라도 짭짤함이 조금 있었다. 아쉬웠던 것은 갓 나왔을 때 먹는거 아니면 수분이 다 날아가서 나중에는 약간 떡같이 된다는 거? 너무 퍽퍽해져서 손이 잘 안갔다. 스위트옥수수는 진짜 말 그대로 옥수수 피자라서 달짝지근하고 옥수수 씹는 맛이 있다. 베이컨매쉬드포테이토는 포테이토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감자맛이 너무 미미하게 나서 아쉽. 피자 역시 전체적으로 조금 짭짤하다고 느꼈다. 역시 피자의 느끼함으로 인해 저절로 핫소스가 생각나는 맛. 한옥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긴 했는데 매장이 너무 작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만석이면 진짜 답답할 것 같았다. 그리고 테이블이 엄청 작아서 피자 스몰사이즈에 사이드 하나 놓는데도 버거워 보였음….

플롭 피자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