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치 @s_so

4.0

3개월

성수 골목 구경히다가 저 하찮은 식빵캐릭터에 영업을 당해 홀린 듯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성수 식빵 전문점인 듯 하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식빵들. 생식빵 한정으로 30분마다 갓 구운 식빵이 나온다로 한다. 매장이 넓어보였는데 테이블은 생각보다 없는 편이고 테이블 간격이 꽤 좁아 사람이 많아지면 진짜 정신 없을 듯. 식빵 진열되어 있는 곳도 길목이 좁아 사람이 많아지면 들어오는 사람, 나가는 사람, 빵 고르는 사람때문에 정신이 없어질 게 뻔히 보이는 구조였다. 갓나온 빵이 있나면 그 즉시 매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 운 좋게 갓 나온 빵을 조금 먹었는데 역시 빵은 따끈따끈 할 때 먹는게 진리… 식빵 두개를 포장해서 다음 날 브로오슈 식빵만 먹어봤는데 식어도 쫄깃하고 담백해서 아무것도 안 발라도 너무 맛있었던. 토스트로 해 먹어도 맛있고 전자레인지 돌려서 따끈하게 아침식사로 먹어도 좋을 듯 했다. 하찮은 식빵 캐릭터…맛난 놈이었네…

스탠다드 브레드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8길 37 국제주물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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