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룸이라거 하길래 엄청 차분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인테리어만 차준한 느낌으로 아무래도 대화가 많아지다보니 시끄러운 느낌이 없잖아 있다. 그래도 노트북하기에도 좋고 독서하기에도 좋은 느낌이긴 하다. 난 쑥티라미수와 자몽홍차아이스티 주문. 자몽홍차아이스티는 그 스타벅스에서 파는 자몽허니블랙티였나?? 그거랑 비슷하긴한데 거기서 설탕을 좀 적게 넣은 느낌. 맛있긴 한데 양과 익숙한 맛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거 아닌가 싶은. 쑥티라미수는 쑥 맛이 엄청 은은하게 나는 편이라 쑥 싫어하는 사람도 적당히 먹을 수 있을 듯 했다. 크림이 쫀득함보다는 조금 묽은 식감. 부드럽고 나쁘지 않긴 한데…흠… 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듯 했다. 그리고 통창이라 뷰가 꽤나 좋았던 곳.
맥파이 앤 타이거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97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