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추워서 돌아다니기 싫어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카페 들어감. 운 좋게 마지막 좌석을 잡아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매장이 꽤 넓은 거에 비해 좌석 간격들이 너무 좁아서 답답한 느낌이 강했던 곳이었다. 디저트 진열장이 입구앞에 있어서 솔직히 어쩔수 없이 먼지들이 꽤 많이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있는데 일부는 비닐로 덮혀있고 일부는 그냥 진열. 일부만이라도 덮혀있는게 어딘가 싶다… 우리는 퀸아망, 레몬타르트, 소금빵 크런치, 초코브라우니 4가지 선택. 퀸아망이 여기서 유명한 디저트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좀 많이 달았음. 그래도 빵 자체는 바삭하고 맛있긴 했다. 딸기도 잘 골라서 살짝 신 맛과 단맛이 적절히 어울려져 있는 딸기였다. 레몬타르트는 레몬치고는 신맛이 강하진 않았지만 적당히 상큼하고 달아서 상큼한거 먹고 싶을 때 괜찮을 듯. 소금빵 크런치는 크런치라서 그런가 겉이 너무 딱딱함…하지만 안은 쫄깃하고 부드러웠다. 생각보다 소금빵이 맛있어서 오리지널 소금빵도 먹어보고 싶었다. 초코브라우니는 우리가 아는 그맛… 아무생각없이 방문한 곳이라서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디저트가 나쁘지 않았던.
오퍼
서울 마포구 홍익로5길 19 쏠라즈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