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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4.5
23일

일본 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 주변에서 뭐 먹을까하다가 오빠가 모츠나베를 찾아서 미리 구글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우리는 모츠나베코스(5,000엔)으로 주문. 직원이 인원수에 맞게 알아서 음식을 소분해주고 번역기 돌려서 설명까지 해준다. 모츠나베에 고기와 재료를 넣기 전에 국물을 조금씩 주는데 뒷맛이 너무나 깔끔. 아무래도 고기육수라 기름기가 조금 많긴 하지만 기름이 동동 떠있는 것치곤 너무 깔끔하고 맛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고마사마가 진짜 맛있었음. 고등어회?도 쫄깃하긴 한데 같이 찍어먹는 소스가 엄청 고소하면서 달달하니 회랑 너무 잘 어울렸다. 소 힘줄은 질기고 딱딱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오독?하면서 질기지 않고 고소했음. 메인음식인 모츠나베의 경우 국물이 진짜 최고. 텁텁함없이 고소하면서 맛있긴한데 계속 먹으면 어쩔 수 없이 느끼함이 있긴하다. 그리고 곱창이 조금 질기고 누린내가 조금 나서 곱창은 그닥. 마지막으로 나오는 면의 두껍지도 않으면서 쫄깃해서 마무리하기 딱 좋았다. 음식도 맛있고, 직원도 꽤 친절하면서 한국메뉴판까지 편하게 즐기고 온 식당이었다.

博多もつ鍋 朋樂

〒812-0012 福岡県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6−2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