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또치
3.0
6개월

오랜만에 안국역 약속이 있어서 뭐 먹을까 하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예약방문했다. 개인룸도 있고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매우 예쁨. 2층은 안가뵜는데 한옥뷰라서 꽤 유명한 듯 했다. 데이트나 모임으로 방문하면 좋을 듯. 우리는 스카치에그, 샴피뇽딸리아딸레, 썸머가든카펠리니, 세비체 주문. 스카치 에그 사람들이 꽤 많이 주문하는 것 같길래 주문했는데 소스가 꽤 맛있는 편. 약간 양념치킨 맛이 나기도 하구…? 샴피뇽 딸리아딸레는 파스타보다는 버섯으로 배 채우는 느낌. 크림이 적당히 꾸덕하면서 맛있긴 한데 파스타 양이 별로 없기도 하고 양이 1인분이 아니라 0.7인분 나온 느낌… 썸머가든 카펠리니는 피스타보단 그냥 국수였다. 거기에 토마토만 잔뜩 들어가있는… 상큼? 산뜻?해서 여름용으로 딱이긴 했는데 국수양도 적고 의도치않게 다이어트하는 느낌… 세비체의 경우 소스맛이 시큼해서 입안이 찌릿함… 광어인가..? 딱히 싱싱하진 않은 듯? 식전빵에 버터를 가득 발랐는지 고소하면서 바삭하고 달달해서 빵이 제일 원픽. 분위기랑 인테리어가 너무 좋긴한데 그거빼고는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고 맛이 그 가격에 적당하냐하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3명이서 이렇게 먹었는데 배가 살짝 고픔…

데비스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