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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3.5
3개월

친구가 전에 가보고 맛있다고 하길래 방문.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오픈런을 하신건지 20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다. 매장이 워낙 작아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적은데 음식들이 무척 빨리 나와서 생각보다 회전율은 나쁘지 않은 듯. 우리는 직화 족발 누들, 묵은지 육회마키에 다들 하이볼을 주문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이볼이 유명한 듯 해서 달콤허이볼 주문. 직화 족발 누들은 약간 매콤하면서 짭짤해서 술 안주로 딱인 듯. 족발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나쁘지 않음. 면이 쫄깃해서 좋았다. 묵은지 육회마키는 친구가 전에 먹고 맛있다며 추천했고 여기서 제일 베스트인 듯 했는데 맛있었음. 묵은지로 만든 음식은 김치의 신맛이 꽤 강한편이라 다른 재료의 맛도 못 느끼고 굳이 그걸 밖에서 먹을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여기는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안에 있는 재료맛도 잘 나서 꽤 맛있었다. 아쉬운건 육회가 좀 거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정도? 달콤하이볼은 배가 들어간다고 해서 궁금해서 먹었는데 그 배음료에 술을 약간 탄맛? 달달하니 술 못 먹는 사람도 가볍게 먹기 좋을 듯. 묵은지 육회마키가 꽤 맛있어서 포장해가고 싶었고 다른 건 평타. 가볍게 술 먹기 괜찮은 곳인 듯 했다.

데이릿

서울 성동구 상원1길 39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