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가 최고라는 카페라길래 엄마랑 차한잔 마실 겸 가봤다. 통문에 통유리로 개방감을 살려서 뷰도 좋고 답답함이 적은 곳. 근데 매장내가 너무 어두침침해서 눈이 저절로 나빠질 것 같았다. 운 좋게 창가자리 획득해서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커피마심. 콜드브루 연유라떼랑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레몬티, 발로나 쇼콜라 크루키 주문. 콜드브루 연유라떼 주문했는데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워서 괜찮았다. 근데 생각보다 가격에 비해 양이 꽤 적은 편.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레몬티는 엄마꺼로 주문했는데 커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 적당히 달고 은은하게 히비스커스 맛이 나서 여름용으로 좋았다. 근데 레몬맛은 그닥 안나는 듯. 발로나 쇼콜라 크로키는 당이 너무 떨어져서 주문했는데 갓 데워서 나와서 바삭하고 따끈해서 좋았음. 안에 초코잼이 듬뿍 있어서 크루와상의 바삭함과 꽤 잘어울림. 당떨어질 때 추천. 매장이 워낙 어두워서 창가아니면 독서하기에는 눈이 침침할 듯 ㅠ 뷰가 꽤 좋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유 즐기기 꽤나 좋을 듯 했다.
커피 앤 시가렛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6 유원빌딩 17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