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를 다산에서 먹을 수 있다니!하면서 저장해놓은 곳. 매장이 생각보다 작은 편이라 조금 답답함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그란데퀘사디아세트(2인)이랑 생맥주 주문. 생맥주가 620ml인데 잔이 진짜 크고 무거움… 그래도 4,900원에 620ml이면 가성비 나쁘지 않나 싶다. 퀘사디아+타코 2p+치킨윙4p+나쵸 이렇게 구성되어 나오는데 소스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는 편. 퀘사디아의 경우 매콤하면서 고기와 야채가 아주 그득하게 들어가있었다. 야채가 큼직하면서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삭한 씹는맛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약감 매콤해서 물리는 게 없어서 만족. 타코의 경우 고수를 넣을 수도 뺄 수도 있는데 친구가 고수를 먹어서 넣고 나만 따로 빼서 먹었음. 그리고 고수를 더 원하면 추가로 더 주시기도 한다. 고기가 많고 살짝 매콤함. 그리고 거기에 찍어먹는 비리아 콘소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타코 찍어먹으니 맛있당. 치킨윙은 고기가 부드럽긴 한데 간을 조금 세게 하셨는지 짠편이었다. 안에 내용물이 가득한데 다양한 소스종류와 맛까지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타코. 가격도 양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은 편이라 다산 근처에 맛있는 타코집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까리뇨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12-1 다산지금지구 F2-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