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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별로예요
6년

유진식당 줄이 길고 날은 덥고 옆에 선비옥에서 평양냉면을 한다기에 들어갔다. 자욱한 돼지비린내를 뚫고 기름진 테이블에 올라온 무엇은 퉁퉁 불어 있었는데, 건면을 삶아 "툭툭 끊어질때까지" 불린 느낌이었다. 밍밍하고 닝닝한 국물이 이 가게 냉면의 지향점을 정확히 말해주었다. 가격이 귀엽지도 않았다.

선비옥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