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오마카세 포식✨ 당일 오전에 연락드렸는데 다행히 예약이 가능했고 여섯시반까지 오시라 하셔서 맞추어 도착. 애피타이저 격으로 나온 첫 요리는 문어, 새우, 개두릅 (+들기름). 문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차진 식감이 참 맛있었다! 이어서 나온 광어 & 처음으로 영접한 이시가리 회, 그리고 이름을 듣지 못한 회(...). 활어가 아닌 숙성회인지 좀더 쫀독탱글 - 사장님이 알려주신 대로 와사비 & 소금에 찍어먹었는데 돈까스가 아닌 회도 이 조합이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다 ㅎㅎ 술 없이 회를 먹고 있으니 사장님이 넌지시 권하셔서 사케를 작은걸로 시켰는데 역시 부족한 2%가 채워지는 느낌 😌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았던 우럭강정은 양념과의 조화가 좋아서 크기가 꽤 되었는데도 살을 싹싹 발라 먹었다!
기사문 & 강릉락강정
강원 강릉시 정원로 7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