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듣던 대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였어요. 구성이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저희 가족이 해산물을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다 많이 먹지를 못하는데 회 다음으로 또 다른 날 해산물이나 구이가 아닌 우럭강정이 나오니... 바로 순삭이었던 게 인상적인 순간이었어요. 물론 13키로짜리라며 나온 두툼한 식감의 광어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소금 찍어 먹으니 새로운 맛이었어요. 기괴한 네이밍의 일본 소주도 식사와 잘 어울렸습니... 더보기
아기의자 아기식기 없습니다 아이가 혼자 어른의자에 앉아서 한시간정도 조용히 식사 가능하신거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술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어서 요리에 술 곁들이는 분위기인거같네요
(사진을 더 올리고파서 나누어 올립니당🙃) 이어서 나온 요리는 딱새우 튀김! 소금간이 간간하니 눈 딱감고 머리까지 통째로 먹으니 참 고소하더라 😌 참가자미 구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담백 고소- 해서 의외의 인상적인 픽. 식사로 나온 미역국은 돼지국밥 마냥 누룽지가 말아져 있었는데 미역국이 아니라 누룽지탕에 미역 향이 은은하게 나는 맛이라 신기했다. 요리 전반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삼삼하니 질리지 않고 괜히 고급진 느... 더보기
뜻밖의 오마카세 포식✨ 당일 오전에 연락드렸는데 다행히 예약이 가능했고 여섯시반까지 오시라 하셔서 맞추어 도착. 애피타이저 격으로 나온 첫 요리는 문어, 새우, 개두릅 (+들기름). 문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차진 식감이 참 맛있었다! 이어서 나온 광어 & 처음으로 영접한 이시가리 회, 그리고 이름을 듣지 못한 회(...). 활어가 아닌 숙성회인지 좀더 쫀독탱글 - 사장님이 알려주신 대로 와사비 & 소금에 찍어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