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포스팅은 최애 인생맛집으로 올려야지 암만. 동대생 중 한번도 안간 사람은 있겠지만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한번가면 졸업하고도 주구장창 찾아가는 맛집 중의 맛집. 새내기땐 비싸서 못오고 대게 선배가 밥 사주겠다고 이끌고 오는 곳이다. 나도 그랬고. 닭한마리+칼국수+볶음밥 코스를 무조건 배가 터져도 클리어 해야하며, 사실 닭고기는 칼국수와 볶음밥을 먹기 위한 에피타이저니 혹시 양이 작은 소녀소녀일 경우 닭을 조금만 먹을것! 난 너무 맛있어서 늘 배가 터질것 같이 불러오면 1시간 전으로 되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먹고싶다고.. 어쩔수 없이 남기고 온 찐한 국물을 텀블러에 담아오고싶다는 생각을 몇년째 하는지.. 여긴 내 10년 단골집인데, 동문인 남편은 17년째 단골이고, 회사에 계신 동문 선배님은 20년째 다니고 있다고 함. 이런곳이다 여기가!! 사진은 안올린다. 왜냐하면 음식 먹기 바빠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음. 그리고 찍어도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비주얼도 아님; 글을 쓰다보니 또 가고싶다. 매일 가고싶다ㅜㅜ 포스팅 보신분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가격(2017. 09. 기준) 닭한마리 21,000원(야금야금 가격 올라간다) 칼국수 사리 2,000원 볶음밥 2,000원 닭한마리 2-3인 기준인데 2명이 먹으면 배터지고 3인먹으면 적당. 4인은 한마리 시키면 눈치 살짝 보이나 사리 추가 많이 하면 양이 모자르진 않음.
동대 닭한마리
서울 중구 서애로 16-5 1층
잠이늘었어 @hensngret
여기, 백 번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