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국의 성지인 무교동 북어국집에 갔다. 11시20분에 갔음에도 상당한 대기줄이 있었다. 20분 정도 대기 끝에 자리를 잡았다. 앉은지 얼마 안되어 북어국이 바로 나온다. 개인별로 물김치와 함께 북어국이 나왔다. 부추를 듬뿍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 예전에 먹었던 맛과 변함이 없는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다. 두부와 황태 등의 건더기가 풍성하고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함께 속을 달래준다. 함께 곁들인 국내산 김치와 오이지도 북어국에 잘 어울린다. 역시 서울 최고의 북어국으로 인정할 만하다. 시원한 국물이 땡길 때. 해장을 필요로 할 때 적극 방문하시길...
무교동 북어국집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