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예약불가
주차불가
슴슴하니 깊고 맛있는 맛. 같이 나오는 물김치가 진짜 킥. 북어국에 새우젓으로 간 하고, 밑반찬인 부추무침을 가득 넣어 먹으면 해장 뿐 아니라,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매우 좋다. 자극적인 음식보다 요즘은 이런 음식들이 좋더라. 나이도 점점 차는거도 있고 남부지역 출신인데 슬슬 서울입맛에 적응되어가는 느낌스 뭣보다 이 집은 밥과 국이 리필이 된다. 오래된 가게답게 단골들의 주문 멘트들도 있던데, 다음엔 계란많이로 한번 먹어봐... 더보기
여전히 맛있다, 무교동 북엇국. 간만에 갔더니 일본 관광객들이 많으시네요. 일본 할머니 네 분이 구석에서 북엇국을 드시고 계셨는데, ‘오이시‘를 연발하십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일본어에 뭔가 뿌듯... 여전히 ‘슴슴함 뒤에 몰려오는 풍족함’이 좋습니다. 오이지 무침의 깔끔함이 유독 더 좋았네요. 북엇국 한 드럼통 가져가서 아침마다 먹고 나오고 싶습니다. 평소 대기줄이 긴 집이지만, 아침에 가시면 대기 없이 드실 수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