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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추천해요
3년

햇빛 쨍한 봉통통은 해변가에 온 느낌이었다면 비오는 날에 간 봉통통은 고즈넉한 솔길의 느낌이 드는 카페였다. 출입문의 자연석 손잡이가 날씨에 따라 이런저런 감정을 느끼게해준다. 식빵이 새로 추가되었다는 소식에 들려보고 싶었는데 마침 비도 오고...(이런 날씨에는 빵이 소진될리가 없다.ㅋㅋ) 매장에서 바삭촉촉쫀득의 까눌레와 사장님의 핸드드립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며 창밖의 비내리는 동네풍경을 보고 있으니 복잡한 생각도 내려놓게된다. 나오는 길에 쇼콜라식빵, 바질치즈식빵과 소금빵을 사가지고 왔다. 집에 와서 식빵을 먹어보니 초코가 송송박힌 것이 쫀쫀한 식감이 일품이다. 참지못하고 바질식빵도 뜯어서 맛보니 바질의 향과 짙은 맛에 고소한 치즈가 잘 어울린다. 이제 그만!!!을 외치고 바질 식빵은 내일 아침 식사를 위해 사수하기로 결정. 소금빵은 역시 쫀쫀한 식감에 버터의 고소함과 소금의 짬조름함이 엄청 유혹적이다. 마침 사다놓은 김영모빵집 소금빵도 있어서 한쪽 한쪽 번갈아 맛을 비교하며 먹었는데 김영모가 버터의 고소함을 엄청 강조하고 있다면 봉통통은 고소함, 짭조름함과 빵의 쫀쫀함을 아슬아슬하게 절묘히 균형을 맞춰서 치우침이 없다. 결론적으로 맛있다는 소리 ㅎㅎ

봉 통통

경기 성남시 분당구 매화로48번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