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회로 유명한 목포 영란횟집에 다녀왔다. 목포여행의 시기가 민어의 계절과 맞아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목포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민어회를 시켰다. 유명한 민어회 코스보다는 민어회를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민어회 한접시를 시켰다 별미인 민어부레, 민어껍질은 참기름을 먹인 소금에 찍어먹게 되어 있고 민어회는 주인장이 만든 독특한 초장과 와사비간장에 찍어먹게 되어 있었다. 껍질이 맛있었고 역시 민어회는 부드럽고 감칠맛이 훌륭하다. 마무리로 시켜먹은 민어매운탕은 지리에 고추가루를 추가한 깔끔한 스타일이었다. 전반적으로 서울에서 먹는 민어와는 느낌이 많다 달랐다.
영란횟집
전남 목포시 번화로 4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