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이었던 네슈빌치킨버거 친구놈이 가자고 해서 온 이태원 수제버거집 무슨 요리프로에서 예선탈락란집 이라는데 (그런데왜오고싶어하는지도통모르겠는) 일단 매장이 매우 좁았고, 차라리 테이블 몇개 빼고 웨이팅을 하고싶들정도로. 도대체 여기는 무슨 자리? 인가 싶을정도의 사람과 사이 틈새에서 음식을 먹음 (거의 무궁화호 양옆 수준으로 앉아서 먹는) 그래, 좌석은 그렇다고 쳐도 음식은 그랬으면 안됐다 염지 하나도 안되어있는 개두꺼운치킨패티 겉에 가루소스만 주구장창 뿌려놨는데, 맛도 닭고기랑 따로놀고 맛도 잘 느껴지지 않았다 양배추쪼가리로 만든 코울슬로 트레이 밑바닥에 남은걸 긁어서 넣었는지 길이 1cm 미만의 양배추 조각들만 넓게 펼쳐여있었다 코울슬로맛 또한 약하게 느껴졌음 일부러 밸런스를 위해 코울슬로를 그렇게 넣었나? 싶었다 내용물에 비에 빈약하고 힘없는 번 내가 번 먹었는지도 기억안남
잭잭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6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