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노포 중식당. 탕수육이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고기도 꽤 두툼하고, 튀김옷도 너무 두껍지 않아 무난하게 맛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 좋은 맛. 하지만 굳이 멀리서 찾아가서 먹어야 할 맛이라고 하기에는 좀…… 짬뽕에 대한 인상이 좀 신기했는데, 다진 마늘이 엄청 많이 들어가서인지 짬뽕이라기보단 매운탕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어릴 적 먹었던 것 같은 그런 맛.
쌍용각
강원 삼척시 오십천로 455 한국체육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