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노트와 일치하는 커피를 제공하는 곳은 정말 소중하다. 예맨 브루잉을 아이스로 마셨는데 아이스임에도 컵노트가 뚜렷하면서도 임팩트가 강해서 깜짝 놀랐음. 브루잉 커피가 맛있어서 에스프레소와 에스프레소 콘파냐도 주문했는데 이것도 맛있더라. 특히 콘파냐의 크림이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로 음료와 따로 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요새 스페셜티 전문점을 표방하는 카페들이 부쩍 많아졌지만 사실 그렇게 내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곳은 없었는데 간만에 마음에 드는 곳이 생겨 좋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내 거주지에서 좀 멀다는 것ㅠㅠㅠㅠ 집 가까이 있었다면 출근 도장 찍었을 듯ㅋㅋㅋ
카페 인 컬처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13 보타닉파크타워2 1층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