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살 2인분 일요일 12시인가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쌈장, 마늘, 인절미가루, 간장고추 소스가 나온다. 정대포 상차림 국도 같이 나오는데 대신에 메뉴에 찌개가 없다. 심플한데 있어야 할꺼는 다 있는 상차림. 마포갈매기는 역시 빙 둘러있는 계란말이가 별미인듯하다. 기름이 자글자글 둘러져있었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계란물을 올려주신다. 계란물 한번은 제공되는것 같고 더 먹고싶으면 비용추가되는 시스템. 예전에 동네에 마포갈매기 체인점 가서 먹었을 때는 양념된 고기가 아니었던걸로 아는데 마포에서 먹은 갈매기는 양념이 되어있었다. 갈매기살은 뭔가 갈매기살 특유의 쫄깃함이나 본연의 맛보다는 그냥 맛있는 양념고기 먹는 느낌이었다. 양념이 엄청 강하진 않고 고기 맛을 은은하게 돋궈주는 느낌? 계란물에 김치랑 파채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주셨다. 고기 기름이 계란말이로 흘러내려 기름 자글자글 거의 튀겨진 계란말이가 탄생한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마포 정대포
서울 마포구 도화길 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