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 호박라떼 아이스, 홍딸기 주문. 말차우유 다쿠아즈, 흑임자 마들렌 포장 위치가 성수동 메인거리에서도 15분 정도는 걸어야해서 위치가 애매하지만 그래도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다. 현재 삼청동에도 지점이 생겨서 삼청동 지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거라서 아늑한 분위기 카페는 1시간 이내에 이용해달라고 말하셨고 내부는 히터를 안틀어서 추운 편이었다. 추워서 히터 틀어달라고 요청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다시 끄셨다. 겨울인데 왜 히터를 끄는건지 의문 보틀 우유도 시중에 흔하지 않은 호박라떼가 있었다. 소소하게 홍딸기와 호박라떼, 콜드브루가 나왔다. 호박라떼는 호박식혜 맛이 나는데 고구마라떼 같은 식감이랄까. 내 입맛에는 맛있었다! 홍딸기는 딸기도 신선해서 맛이는 편이었고 크림보다는 시트비율이 높은편 쌀케이크라서 식감이 포슬포슬했고 맛있었다. 말차우유 다쿠아즈가 진짜 맛있었다! 빵자체도 도톰하고 퐁신퐁신하며 우유크림이 고소했다. 가운데에는 말차크림도 들어있는데 말차초콜릿인듯 했고 말차 맛이 진했다. 다쿠아즈로 유명한 신라호텔 다쿠아즈보다 맛있었던 것 같다. 흑임자 마들렌도 흑임자 맛이 엄청 진하고 꼬소했다! 마들렌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오히려 케이크보다 다쿠아즈랑 마들렌이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소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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