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관자파스타, 리코타뇨끼 TBD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흔히들 쓰는 ‘추후 결정’이라는 뜻의 To Be Determined 가 아닌, ‘아주 좋은 식사’라는 의미의 ‘Très Bon Dîner’의 약자를 따 이름을 지은 내추럴 와인 바 TBD 예전부터 성수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 일찍이 망고플레이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와인바. TBD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 했다. 일주일 안남은 상태에서 일요일 12시 예약이라 늦은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예약이 어렵진 않았다. 그런데 1시 정도 넘어가니까 좌석이 다 차긴했다. 원래 TBD 샌드위치가 유명했는데 메뉴가 바뀌었다고 한다. 옥수수관자파스타, 리코타뇨끼 주문 탄산음료는 따로 없고 탄산수만 있다고 한다. 옥수수관자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유니크하고 감칠맛이 있었다! 면 식감도 좋고 소스도 고소해서 뇨끼보다 맛있게 먹은 음식.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다. 인절미가루도 들어갔는데 은은하게 향만 더해주는 정도! 채소 올라간 것도 처음보는 시긴한 채소들이었는데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파스타를 다채롭게 해줬다. 리코타 뇨끼가 좀 나중에 나왔다. 리코타뇨끼는 단호박소스 베이스이고 저 배추잎이 맛있었다. 리코타뇨끼는 내가 생각한 맛과 다른 반전 뇨끼를 튀긴버전으로는 처음 먹어봤다. 리코타치즈 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고 감자랑 리코타 치즈를 섞어서 튀긴건가 싶기도하고 식감은 어묵 느낌이었다! 굉장히 유니크했던 음식 물 리필도 정말 자주해주시고 ㅋㅋㅋ 음식 설명도 자세히 해주셔서 좋았다. 유니크하고 맛있는 파스타로 일요일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위드인기맛집
TBD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길 2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