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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ye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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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애프터눈티세트, 차는 릴헤나 에스테이트 실론 소종 홍차로 선택 밋업으로 다녀온 요즘 핫한 더현대서울 바로 옆 페어몬트 호텔. 요즘 보기 드문 신상호텔인데다 5성급이다. 펜트하우스 로건리집으로도 유명한 곳 일단 호텔 들어가면 로비 한가운데 라운지가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고 신라호텔 라운지보다도 중앙에 있는 느낌. 파크원 자체가 붉은색이 인테리어 포인트 같다. 세련된 붉은색은 아닌데 엄청 이질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일단 차는 티팟에 담아오는데 이상했던게 왜 같은 차를 주문했는데 다른 분들은 모레시계와 차 거름망이 나오고 내꺼는 다 우려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서비스가 일정치가 않았다. 리필할 때 또 우려서 해주시긴했지만 그래도 서비스는 통일되었으면 좋겠다. 세이보리가 먼저 나왔는데 비주얼은 신선한 느낌은 아니었다ㅋㅋㅋ 그래도 맛은 기대안한터라 생각보다 괜찮았다. 훈제연어 베이글이 연어 때문에 가장 맛있게 먹은것 같다. 트러플에그 크랩 타르트는 트러플 향을 느끼지 못했고 먹물 크래커는 영 아니었다. 그냥 딱딱하고 아무 맛도 안났다. 스위츠가 세이보리 보다 나았는데 전부 특출나진 않았어도 특별히 맛없는 것도 없었다. 전부 무난한 디저트들이었다. 스콘은 적당히 버터리하고 맛있었고 클로티드크림, 버터, 딸기잼 한 병씩 나온게 좋았다. 2단은 무스케이크종류였는데 질감이 중복되서 하나 정도는 마카롱이나 다른 종류로 대체되어도 좋을것 같았다. 라즈베리는 상큼했고 초코는 많이 달았다. 옮겨서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아래 종이 접시깔아주면 좋겠다. 옮길 때 무스가 다 손에 묻었다. 초콜릿은 슈팅스타처럼 입에서 톡톡 튀었다. 시간 제한 없어서 호텔 분위기 즐기며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좋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더 아트리움 라운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페어몬트 앰배서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