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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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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주차 가능. 골목으로 들어가면 2대 주차 공간있음. 중대후문 내리막길 끝지점, 상도터널 사거리. 새벽 1시까지 밥(정말 밥)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지가 않다. 게다가 우리는 술도 안 마시고 애인이 속이 불편해 술안주 음식이나 분위기를 선호하지 않아서 맛나다는 이자카야나 술집은 고개를 저으니, 저녁도 건너 뛴 늦은 밤 만나면 갈 곳은 거진 24시간 설렁탕 집이다. 그럴 때 차 끌고 갈 수 있는 감사한 곳이 여기다. 탕류, 초밥, 돈까스, 회덮밥 등 밤 열두시에도 식사메뉴를 고를 수 있고, 집밥같은 찬이 나와서 (늘 주시던 무말랭이가 정말 맛있는데, 요즘은 안 나오더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사실 중대는 정문이든 후문이든 주차가 거진 불가능하여, 그쪽에 일이 있을 때는 주든 야든 늘 이 집이다. 리필되는 "비싼" 참치 메뉴들을 시키면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가끔 좋은 일이나 토닥 할 일 있을 때 제일 싼 비싼 메뉴로 기분을 내며 늘어지기도 한다. 괜찮고 고마운 집이다. *방은 예약하지 않으면 못 들어갈 수도 있다. 중대생들과 동네 사람들이 꾸준한 집이다. * 밥이 좀 질게 나왔다고 기억하는데, 확인 필요.

기꾸참치

서울 동작구 흑석로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