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플래터와 생연어피자를 시켰다. 혹시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일단 플래터의 사시미는 매우 신선하고, 식감이 좋았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다. 직원분이 먹는 순서와 부위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생연어피자의 경우, 피자와 생연어가 어떻게 어울릴까 했는데, 매우 괜찮은 조합이었다. 피자의 맛에 생연어의 맛이 전혀 묻히지 않는 거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피자 자체가 맛있어서 생연어 없이 그냥 피자 메뉴였어도 맛있게 먹을 거 같다. 연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여기로 데리고 갈 거 같다. 분위기도 좋아서 와인도 마셨다. 하우스와인 한잔에 8000원이다. 그리고 이건 먹다가 깨달았는데, 플래터에 제공되는 리코타 치즈를 피자에 올려 먹어도 매우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계단을 내려와서 바로 오른쪽 구석 자리가 사진 찍기 좋은 자리다ㅋㅋㅋㅋ
살모니스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가길 7-5 반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