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업 이전에는 가본 적이 없다. 항상 앞만 지나치고 궁금했던 곳. 메뉴도 이전과는 달라졌다고 하는데, 우선 구성은 좋다. 돈까스 한 조각을 먹는데 돈까스소스 소금 와사비 카레 쯔유(?)가 딸려나온다. 양배추 샐러드도 소스가 괜찮아서 양껏 먹으며 입가심할 수 있다. 치즈까스도 나쁘지 않았지만, 안심돈까스가 참 촉촉하고 진한 맛. 모밀은 시원한 맛으로 무난히 먹기 좋다. 멀리서 찾아올 맛집은 아니지만 이 정도 질과 양의 식사라면 추천하지 않을 이유도 없음.
도쿄 커틀릿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2길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