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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

하도 다양하게 쳐먹고 다녔더니. 노키즈존 안사요
서울 동북부

포스트 181개

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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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젤라또와 와플이 먹음직한 곳. 음료는 평범한 데 비해, 직접 만드신 수제 젤라또는 한번씩 생각난다. 쫀득한 건 초콜릿, 구수한 건 미숫가루, 상큼한 건 레몬 블루베리. 달기도 단데, 일단 맛이 진하다. 곁들여 먹는 와플도, 같이 파는 르뱅 쿠키도 만족스러운 퀄리티. 특별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여 자주 들린다.

와플 앨리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68-3

#나의_요리일지 ② 라구 파스타 양파가, 와인이, 샐러리가 남으면 라구를 끓이고 싶다. 다진 고기를 태우듯 익히고 남은 기름에, 향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볶은 야채. 고기를 다시 쏟아 잘 비벼가다가 와인을 넣는다. 비율과 점도에 따라 매번 다른 소스가 나온다. 계란을 넣어도, 생 파슬리를 듬뿍 올려도, 파마산을 갈아뿌려도, 그냥 면이나 밥이어도 상관없어.

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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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몇년만에 다시 찾은 레스쁘아. 생일 기념으로 올 수 밖에 없는 가격은 여전하고. 풍부하고 녹진한 것이 만족스럽다. 어니언수프는 어디 비교할 곳이 안 떠오르고, 광어 구이는 깔끔하고, 에스카르고는 좋은 술 안주. 프랑스식 어묵요리인 숭어 무슬린은 어후 죽인다, 낭뚜아 소스도 무슬린도. 디저트까지 갓벽. 비싸긴 너무 비싸다. 맥주 1병 와인 1잔까지 해서 1인당 10만원,, 한해 먹은 음식 중 가장 비싸겠지만, 그럼에도 후회없는 ... 더보기

레스쁘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9길 16

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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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여기보다 국물이 더 맛있을 집은 있지만, 이 구성진 조합은 아직 다른 곳에서 본적이 없음. 복껍질무침은 미나리에 매콤새콤한 양념에 무쳐져 나오고, 복튀김은 소스 없이도 간이 맞고 바삭폭신. 콩나물은 매운탕 국물에 데쳐서 나오는데, 고추장과 참기름 두른 비빔밥 그릇를 주시면 듬뿍듬뿍 넣어먹자. 개인적으로 고추장을 조금 덜고 복껍질무침을 넣어 비비면 아주 꿀맛. 경상도식이라 그런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처음부터 식초를 더한 탕국을... 더보기

대복식당

경북 영주시 영주로231번길 8

#나의_요리일지 ① 니쿠쟈가 肉じゃが 어느 요리책에서 처음 보았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언젠가부터 자작한 고기감자조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어쩌면 감자를 으깨 비빈 감자탕. 노른자를 알알이 으깬 어묵탕. 그 사이를 맴돌며 자작한 국물을 좋아하게 된 것도 이유일 수 있고. 막상 만들어보니 평범한 불고기 맛이었지만, 그 이후로도 종종 즐겨 해먹는다.

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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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횟감이 보드랍고 찰지네. 와사비밥과 양파소스랑 깻잎에 싸먹는 것도 감질난다. 궁합이 좋음. 산초랑 방아 넣은 우럭매운탕도, 계란맛 가득한 식전 당근전도 먹고나면 포근한 기분. (참고로 주소 변경되었는데 지도에서 아직 수정되기 전이라며. 이전 주소에서 1분만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도착)

봉수삼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631-3

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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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참기름 두른 국수 사리는 꼭 추가해야 ! 맛깔난 골뱅이 무침과 함께 먹는 계란말이도 몇번 더 추가하고 싶다.

풍남골뱅이

서울 중구 수표로 50-1

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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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들리는 병원이 근처라 한번 와야겠다 싶었는데,, 여긴 굉장히 귀하군요,,, 커피와 케이크가 신경질 날 정도로 맛있음,,,, 분위기도 분위기며 사장님 넘나 친절하심. 드립커피 원두는 손으로 직접 갈으시는 진귀한 장면도 구경 가능 ㅋㅋㅋ

뚜띠 한남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24길 27

케로

추천해요

11개월

정돈은 역시 정돈. 바삭한 빵가루와 풍부한 육즙, 부드러운 고기 식감은 정석의 그 맛. 트러플 소금 등도 잘 어울리고. 비계를 넣은 듯한 미소시루도 좋고. 다만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 가격에 비해 서비스는 점점 하향평준화되는 듯. 노동조건 개선 점 해주세요 사장님,,

정돈

서울 종로구 대학로9길 12

케로

별로에요

11개월

곱씹을수록 불쾌한 경험. 일행과 각 1인씩 음료와디저트를 주문하고 1시간 얘기만 나누다가 보냈다. 또 다른 일행이 와서 음료 1잔을 시킨 후 1시간 40분쯤 노트북 작업을 했다. 남자분, 사장님이신 듯하던데. 디저트를 하나 더 주문하니, “주말에 노트북 작업시간은 2시간인데, 넘기셨는데도 말씀 안 드렸거든요. 더 계시려면 음료 한잔 더 주문하셔야 돼요.”라며 짜증을 참는 말투. 작업시간에 오해가 있든 뭐든 방침이 그렇다면 음... 더보기

유목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4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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