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SJR
추천해요
2년

현지 그 자체인 홍콩대패당 오늘님이 열어주신 밋업! 대치꿀꿀이님과 우이리님과 함께! 연남동 완전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데 웨이팅도 계속 있고 정말정말 다 현지인 분들만 계세요!! 저희 테이블만 한국인ㅎㅎ 저는 광둥성에서 오래 살다왔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하고 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중국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예약이 가능해서 오늘님이 예약을 해놓으셔서 웨이팅 없이 편하게 착석 가능했어요!!! 1. 함단오징어고기찜 메뉴판 사진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인데 떡갈비+어묵이 섞인 맛이에요ㅎㅎ 간이 조금 세서 볶음밥이랑 흰밥과도 어울릴 것 같아요 2. 갈비튀김(산초) 먹자마자 다들 익숙하다고 하신 메뉴!!! 다름 아닌 교촌치킨 맛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저는 가장 맛있던 메뉴였어요 3. 마라닭볶음(반마리)+라면사리 훠궈 냄새가 싹 올라오는 마라닭볶음 간도 적당하고 맵기도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혀가 너무 따가웠어요!저희는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 드린 거지만 맵찔이인 저는 그마저도,,,, 라면사리도 추가했는데 라면이 국물을 다 빨아드려서 너무 짰어요! 라면 추가는 비추하지만 이 메뉴가 가장 찐 중국음식 같았어요 저는 강추합니다 4. 양저우볶음밥 볶음밥은 진리....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샐러리, 당근, 파, 계란, 베이컨?만으로도 이미 맛있더라구요 5. 러우쓰 누락돼서 늦게 나온 메뉴!!! 너무 안 나와서 카운터 가서 물어봤더니 누락됐더라구요 직원분들도 다 현지분들이셔서 소통이 잘 안 됐던 것 같아요 가서 중국어로 물어보고 나서야 누락된 걸 알게 됐고 배가 조금 덜 찼던 저희는 그냥 기다렸어요 튀긴 면 위에 소스를 올린 메뉴인데 약간 해물 없는 해물누룽지탕 느낌이었어요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사실 한번도 보지 못한 메뉴라서 신기했어요 누락돼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서비스로 프렌치 토스트를 주셨어요 안에 땅콩버터가 들어서 적당히 달달하면서 겉에 뿌린 연유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모든 메뉴가 맥주와 정말 잘 어울렸던 홍콩대패당 현지분들은 메뉴 2,3개와 흰밥을 함께 드시더라구요 차슈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라서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우이리님이 푸하하크림빵도 사다주셔서 더 든든했던 밋업! 조만간 같이 중국생활 했던 친구들과 방문해보려구요!!!

홍콩 대패당

서울 마포구 양화로23길 10-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