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하면 장단콩. 단연 두부집도 많다. 찜해놓은 복두부집을 방문해서 콩비지와 청국장 백반을 주문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쿰쿰한 청국장 냄새가 가득하고 점심시간을 약간 피해서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았다. 콩비지는 부드럽고 간도 슴슴한편. 청국장은 김치가 들어간 상상할 수 있는 맛. 백반이라 콩비지전을 맛볼 수 없어 아쉬웠다. (백반은 평일 점심 한정으로 1만원, 평소 단일 식사는 1만 2천원이다.) 얼큰 순두부가 꽤 맵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얼큰 순두부를 주문하자 맵다는 이야기를 꼭 하신다. 이런 집에는 꼭 카운터에 두부과자를 파는데 심심함에 꼭 하나 집어들게 된다. 나쁘진 않지만 부러 찾아올까 싶긴 하다.
복두부집
경기 파주시 탄현면 평화로 6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