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죽 별로였어요. 저는 아주 부드럽고 담백한 죽을 기대했는데 느끼했고, 단호박이나 고구마가 핵심이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어요. 정말 부드러운 식감을 기대했던터라 밥알이 그대로 있는 것도 맘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가 정말 좋고 음식 자체에서는 정성이 많이 느껴져요. 같이 방문한 분이 주문한 버섯죽은 좀 더 나은 편이었고 그 분은 노랑죽도 맛있다고 했어요. 만약 음식이 제 입맛에 맞았다면 꼭 다시 방문했을만한 곳이지만 노랑죽에 너무 실망해서 다시 방문할 지는 모르겠어요. 😭
스믓스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6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