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셋 셀동안 째 꼬만 놈부터 집 어서 앞접시에 담아줘! 맛9 서비스9 청결9 깔끔했던 냉삼집. 가격은 안착한데 맛은 무척 착하다. 둥근쟁반에 갖가지 찬들이 세팅되는 방식도 몹시 트렌디하다. [삼남매세트/5.4만원] 베이컨 항정살 치즈가 들어간 삼남매세트로 주문했는데, 놀랍게도 입에 넣자 고기가 두꺼운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얇게 썬 냉삼이라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마 동그랗게 퍼진 고기가 입에서 접히면서 식감이 배가 된듯했다. 5.4만원에 냉삼 3인분은 비싼 감이 있으나, 깔끔하고 특이하다는 점에서 그럴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듯 했다. 고기 육질도 훌륭한 편. 기름장에 찍어먹다가 질릴만하면 계란장과 와사비와 함께 먹는 것 추천. [한우육회/2.9만원] 알새우깡 같은 녀석에 싸서 먹었는데, 아주 고소하고 별미였다. 새콤한 느낌보다는 달달한 느낌이 강했고, 육회가 미지근해서 조금은 차가웠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었다.

셋째집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 C동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