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루유루가 무슨 뜻인가요 셰프님?" 루 누가 지은건지도 여쭤볼 수 있을까요?“ 유 유히 무탈하게 흘러가라고 제가 지은거긴한데..." (하고 말끝을 흐리시고 벽을 바라보셨음) 맛8 친절8 청결 8 주문메뉴: 런치 (5만원) [스타터 & 츠마미] 츠마미가 다른 미들급 업장 보다 훨씬 다양했다. 물론 니기리에서 힘을 좀 빼긴 했다만... 표고차완무시: 차완무시에 표고의 향긋함이 더해져서 맛이 좋았다. 가끔 너무 퓨전보다는 이렇게 심플한 차완무시가 좋다. 전복+내장소스 : 진리의 전복 + 내장. 맛 없게 하는 스시야를 본 적이 없다. 삼치+양파 : 양파가 자칫 느끼할 뻔한 맛을 잘 잡아주었다. 훈제 오도로 :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엄청난 임팩트는 아니었던걸로... 가리비+청어마끼 : 가리비는 역시 가리비다. 몹시 부드럽고, 청어는 살짝 비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장어 : 장어가 나와서 깜짝 놀랐으나 타이밍 상 끝나진 않으리란걸 알았다. 바지락스이모노 : 국이 시원했다. 역시 미소파보다는 스이모노파다. 구운삼치+참깨소스 : 삼치에는 뭘 올리든 맛있는 것 같다. 생선 자체가 맛있는 듯... 복어튀김 : 한입에 먹지 마시길... 입천장을 데어서 아직도 아프다.. [니기리 & 기타] 광어 : 숙성이 잘되어 탱글하고 맛있다. 방어 : 아직 완벽히 기름이 올라오지 않아 방어는 A급이라 부르기 애매하다...12월을 기약해보자. 단새우+우니 : 단새우와 우니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맛있는데...둘다 있다니... 극락 그자체. 아카미 : 아카미는 그냥 그렇다. 원래 기대가 없어서 별 문제가 없다. 오도로 : 오도로는 딱 기대한 수준의 맛이다. 기름진 참치 뱃살의 맛. 광어지느러미: 모두가 다 아는 그 지느러미의 식감에 고소한 맛. 오마카세에서는 귀한 편. 후토마끼 : 드디어 작별의 후토마끼. 한입에 넣으니 맛이 좋았다. 녹차아이스크림 : 배웅의 녹차아이스크림. 훌륭한 한끼 식사였다!

유루유루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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