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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테라로사에 방문했다. 저녁시간임을 고려해 커피는 마시지 않으려 했지만 아이스크림을 보고 정신을 잃었는지 어느새 내 손엔 아포가토 주문 영수증만 덩그러니.. 아포가토는 밀크, 커피, 초콜릿 맛을 고를 수 있으나 기본에 충실하여 밀크로 선택했다. 단품으로도 구매 가능한 아이스크림을 컵에 넣고 커피를 부어주는 형식이다. 아포가토의 겉모습은 아주 매력적이진 않았다. 좋게 말해 커피 안에 크림브륄레가 들어가있네?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산미가 느껴지지 않는 커피에 물 한방울 들어가지 않았다는 묵직한 밀크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꽤나 훌륭하다. 혼자 방문힌 나에게 다인석 자리는 괜히 눈치가 보여서 포스기 앞쪽에 착석했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길 틈도 없이 아포가토를 음미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아 근데 오늘 잠 못들면 어떡하지 아몰랑 꿀잠 갈겨

테라로사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지하2층

아주우주

야밤에 커피라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