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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안에 있는 담하에 주말 저녁 4명이 방문했습니다. 불고기 4인분을 메인으로 주문했고, 추가로 갑오징어볶음과 후식으로 물냉면, 비빔냉면을 먹었습니다. 메인인 불고기는 1인분 3만 원이었는데,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 평소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서울식 불고기처럼 국물이 자작하게 졸여 먹는 스타일이었지만, 계란이 함께 들어가지 않는 점은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구성이나 양이 아주 뛰어나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밥도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아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식사 중 고기가 부족해 추가 주문을 했는데, 추가 고기만 주문해도 처음 정식을 주문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을 받는 점은 조금 의아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물냉면은 평양냉면 스타일에 가까운 담백한 국물이라 불고기와 잘 어울렸고, 비빔냉면도 간이 적당했습니다. 갑오징어볶음은 오징어가 통통하고 식감이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직원분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었지만, 주문이나 요청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티슈도 세 번이나 요청한 끝에 받을 수 있었고, 후식으로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했는데 다른 메뉴로 알아듣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고 무난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블루리본을 받은 식당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역시 블루리본이다’라는 인상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실망스러운 수준도 아니었고, 충분히 맛있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곤지암리조트 안에서 식사하기에는 괜찮은 선택지지만, 블루리본이라는 이름값까지 기대하고 방문한다면 기대치는 조금 낮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담하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빌리지센터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