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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스시이찌 주말 런치 원래 런치는 25,000원, 디너는 35,000원인데 주말 런치는 35,000원이었다. 스시, 디저트까지 16종 나오는 구성이라, 먹고 나니 가격 대비 만족도가 꽤 높았다. 전체적으로 특별히 흠잡을 메뉴가 있다기보다는 무난한 편이었다. 그래도 이 정도 엔트리 오마카세에서 이런 퀄리티와 구성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교큐가 스시렌처럼 스시렌 스타일의 오마카세를 한다고 들었는데, 전반적인 식사 흐름도 마음에 들었다. 조금 늦게 도착해 초밥을 하나씩 쥐어 주시는 대신, 미리 준비된 초밥을 한 번에 받아 먹었다. 정시에 갔으면 니기리를 내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은 아쉬웠다. 물론 늦게 간 내 잘못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차완무시는 특별한 인상은 없었고, 식어서 그런지 임팩트가 조금 약했다. 생선구이는 생각보다 담백해서 좋았다. 아사히 생맥주가 없어 산토리 생맥주를 마셨는데, 꽤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면 수지타산이 맞을까 싶어 맥주도 추가 주문했다. 만족스럽게 잘 먹은 만큼, 이런 괜찮은 곳들이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다.

스시 이찌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0길 12 대산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