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여태 만족했던 고깃집 중 하나 골라 엄마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죄다 3시 오픈이라... 그냥 근처에 있는 문 연 정육식당을 고른 게 여기. 한우 소 한 마리(500g) 시켰고 둘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고기 퀄 자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았으나 너무 기름기 많은 부위들로만 나와서 막판에 몇 점 남겼다. 그리고 입에 계속 맴도는 기름기를 잡아줄까 싶어 시킨 비냉이 너무너무 달아서 맛있게 먹은 소고기의 인상을 팍 지워 버... 더보기
청년감동 정육식당
경기 파주시 경의로 1056
카이막+브레드 세트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카이막을 처음 먹어 보았는데, 상상했던 맛과는 좀 달라서 신기했다. 막연히 생김새때문에 리코타치즈 느낌이겠지 생각했었는데 뭐랄까... 치즈와 버터 중간의 묘한 맛이 느껴짐. 빵은 바게트로 골라 먹었는데 바게트 느낌은 확실히 아니었다. 따끈하게 구워 나오는 겉파속촉의 평범한 빵. 버터향보단 밀가루 냄새가 훅 풍기는 빵이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카이막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카이막도 빵... 더보기
르븨밀크
경기 파주시 경의로 1080
가게가 협소한 편이고 마주보고 앉을 테이블은 없다. (전부 벽을 바라보는 바 형태임)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지만 금방 자리가 나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었다. 대기 걸며 미리 메뉴 주문을 넣는 방식이라 음식도 금방 나왔다! 똠얌쌀국수, 팟타이, 춘권을 주문했는데 춘권 빼곤 다 너무 맛있었다. 평소 똠얌보단 팟타이를 선호하는데 여기선 똠얌을 더 맛있게 먹었다. 팟타이는 필요이상으로 매콤하다 느낌. 하지만 맛있었다. 정통 타... 더보기
타이로드
경기 파주시 경의로 1046
무난하게 맛있는 김치와 삼겹살. 나름 만족스럽게 잘 먹었는데도 재방문 의사는 없다. 기름으로 미끄덩한 바닥이나 꼭지 붙어있는 상태로 내어주는 생마늘이 거슬렸기 때문!이라고 하면 넘 야박한 것 같고... 고기나 김치의 맛이 '뒤집어지게' 훌륭한 것도 아닌데다(그렇다고 맛이 없는 곳은 아님) 구성이나 가격 면에서도 특장점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라고 해 두자. 비록 나는 노감흥이라 느낀 곳에 재방문할 바엔 완전히 새로운 곳에 도전하... 더보기
동두천 솥뚜껑 생삼겹살
경기 파주시 소리천로8번길 70
붐비는 시간에 가긴 했는데... 음식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기다리기가 힘들었다. 오래 걸린다는 안내라도 해 주시거나 먼저 내어주실 수 있는 음식들이라도 먼저 내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바쁘셨고... 손님은 계속 몰려와서 정신이 없었다. 맛있는 초밥이 먹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서 간 건데 횟감 종류도 구성도 맛도 기대하던 만큼은 아니라 아쉬웠다. 그치만 가성비로 즐기는 초밥집이라 생각하면 나쁘진 ... 더보기
스시공간
경기 파주시 미래로 36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