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블루문을 먹어봤어요. 사실 자주가는 편의점들에 팔지 않아서 안 사먹은지 오래됐는데, 이번에 들어왔더라구요. 맛이 가물가물해서 먹어봤는데 딱 따르는 순간 '아 이거 오렌지와 고수씨?' 느낌이 들더라구요. 괜히 내가 손이 안갔던 이유가..? 하지만 저번에 먹었던 고수씨+오렌지 맥주인 따상주와 2080맥주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괜찮더라구요. 자세히 읽어보니 이건 고수씨가 아니라 그냥 고수가 첨가..(저는 고수러버) 그게 차이점일까요? 그건 모르겠으나 2080과 따상주보다는 훨씬 맛있고 먹을만 했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나 블루문과 빅웨이브중에 고르라면 전 빅웨이브.
블루문
Blue Moon Brewing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