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정도 이 동네에서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동네 카페를 가보려고 뽈레 서치하다가 발견했어요 ㅎ 처음엔 문이 열려있는데 아무도 없어서 (심지어 사장님도) 넘 당황했는데 외출중이어서 연락달라는 메세지 카드가 있더라구요. 1명이라 좀 고민하다가 다시 와서 메세지 보냈는데 금방 가겠다고 에어컨 키고 계시라며 ㅋㅋㅋ 시원한 티 하나랑 그릭요거트 시켰어요. 그릭요거트는 워낙 좋아해서 맛있었고 티는 복숭아향이 가득하지만 맛은 달지않아 더 좋았어요. 공간은 작지만 잘 꾸며놓으셨고 저는 마련해둔 책 한권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당ㅎ 마치 공간을 대관한듯 계속 혼자 있어서 (심지어 사장님도 안계셨음ㅋㅋㅋ) 너무 좋았고 푸릇한 창 밖도 좋았어요. 🌳🌳 여름이었다,,,~~~
소수
대전 유성구 대학로 19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