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집에 팀 회식으로 방문. 창신카세(4만원) 코스로 시키면 그날그날 달라지는 메뉴가 상 위에 펼쳐진다. 각종 전통주와 막걸리도 종류별로 있고 하이볼도 있어서 각자 취향에 맞는 술을 곁들일 수 있다. 여기가 시장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그날그날 시장에서 장을 본 식재료로 만든다고 한다. 특이하게 등갈비로 만든 칠리 콘 카르네도 좋았고, 숙성회를 이용한 초밥도 감칠맛이 훌륭했다. 한식은 한식인데... 뭔가 퓨전이고... 외국음식도 나오고... 컨셉 참 특이하다. 바지락술찜에 루꼴라 올라간거 보고 첨에 기절할뻔 했는데 의외로 어울려서 놀랬다. 아. 여긴 시장 내 음식은 외부반입이 된다. 창신동 매운족발도 술과 곁들여 뚝딱 했다. 회식자리로 강추 강추.
창신집
서울 종로구 종로51길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