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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추천해요

2년

*요약: 주민맛집, 로컬맛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시장 속 투쁠한우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나오지 않는데, 동네에 항상 붐비거나 줄서있는 집. 동네 한정 네임드. 둔촌전통시장을 들어가며는 전, 막걸리집부터 해물집, 족발집이 쭉 보인다. 가판대에 올려두신 식재료부터 음식들이 눈을 돌아가게 한다. 모든 가게들이 노포도 이런 노포가 없다. 그러나 시장 노포 포차 중엔 수요미식회같은 방송에 나온 곳도 있고, 빼곡히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만큼 맛있는 집들이 많다. 고기를 먹기로 했다면 여기다. 극강의 가성비. 한우 투쁠 한근(600g)을 10만원 안되게 먹을 수 있는 곳. 메뉴판은 모두 한 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소와 돼지를 모두 다루고 있다. 한우 등심, 안심이 9만원, 특수부위가 9.5만원, 호주산 갈비와 치마살은 5.4만원, 한돈 삼겹, 목살이 2.2만원. 너무 저렴한 가격에 고기가 괜찮은건가 의심을 했다면 기우. 나오는 고기를 보면 호주산까지도 마블링이 굉장히 훌륭하다. 술과 식사 가격도 착한데, 다만 정육식당이다보니 야채부터 밑반찬까지 전부 추가금이 발생하는 점은 유의. 한 테이블당 상차림비도 5천원 있다. 그래도 주머니 부담을 덜고 한우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 옆의 탄다타 고기집과 선의의 경쟁중인데 둘다 비슷한 느낌이니 어디든 강동에서 소고기를 먹고싶다면 향해보자.

신흥 정육식당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9길 16 파크프라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