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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서울

포스트 272개

j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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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요약: 깔끔함 이외에 맛으로는 무난함이 최고인 수준으로 아쉬움이 남는 파스타 레스토랑. 첫 밋업으로 가게 된 가게로 어느정도 기대를 한 방문. 먼저 역에서 네이버 지도 통해서 길을 찾게 되면 문을 찾기가 어려운데, 바로 옆에 콩카페 근방이고, 문을 도저히 못고 헤메고 있다면 건물 반대편으로 가보시길. 주문은 당월 메뉴를 볼 수 있게 큐알코드를 찍도록 하고,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된다. 메뉴 결정 전에 사소한 부분이지만 큰 불편으로 ... 더보기

파스티피쵸 트레비아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12

juan

별로에요

10개월

*요약: 담배맛. 낙지볶음에서 담배꽁초 나옴. 극악의 위생. 아... 오랜만의 리뷰를 극악으로 시작하려니 마음이 아프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기분좋게 1차를 하고 잠시나마 웨이팅을 해서 들어간 곳인데 기분 다잡치고 다음날인 오늘까지 입에서 담배맛이 나는 기분이다. 들어갈때부터 셀프인거 알지 물어보는 이모님, 잔부터 수저, 술 전부 셀프로 가져가라고 하심. 생맥주도 직접 따름. 자연스레 주방을 보게 되는데 위생상태 극악인 것은 ... 더보기

꼬랑치킨

서울 성동구 행당로17길 11

juan

추천해요

1년

*요약: 작은 요리 여럿 시켜 먹다보면 돈뭉탱이 내게 되는 작지만 매운 고추 핫 타치노미야. 기대하던 곳인데다 웨이팅 없이 들어갔고, 시킨 메뉴들이 괜찮다~맛있다 정도로 성공해서 그런지 망플 평점과 내 경험이 궤가 같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웨이팅이 살인적이라 도저히 가볼 수 없다고 들었는데 첫 방문에 마지막 자리를 잡아 앉을.. 아니 서있을 수 있었다. 입장하고 잠깐 일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체감하고, 안주 주문 전 생맥주 한 ... 더보기

키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0길 17

juan

추천해요

1년

*요약: 수산시장의 냄새를 옮겨온듯 정겨운 비린내와 왁자한 분위기에 더할나위 없이 싱싱한 해산물. 가벼운 것을 찾다 가볍지 않게 먹기 딱좋은. 키보에 이어 가벼운 느낌의 안주를 찾다 낙점된 2차. 결과적으로 가볍게 먹지 않았지만... 튀기고 볶은것만 아니면 가벼운게 아닐까. 웨이팅이 조금 있어서 올려놓고 몇발자국 거닐다보니 전화를 주신다. 가게 바깥에서 문을 열자마자 훅 비린내가 몰려온다. 기분나쁜 비린내라기보다 어시장의 정겨움... 더보기

어항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17-4

juan

추천해요

1년

*요약: 이게 진짜 북한의 맛인가 고려호텔의 레시피는 남한에도 맞는듯 지난 해 생애 첫 평냉 이후 오늘의 설눈까지 총 4군데의 평냉로드를 걸어왔다. 서른넘어 시작한 평냉질에 많은 선배님들의 추천을 들었는데 설눈은 꼭 거기 빠지질 않아 한참 궁금했던 차에, 사실 개더링 1시간 전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방문해버림. 자연스레 물냉하나 드려요 물어보시는 이모님께 끄덕! 자리에 앉자마자 찬이 깔렸다. 옆테이블 미어켓마냥 도리도리 둘러보... 더보기

설눈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6길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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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1년

*요약: 이름다운 초필살의 껍데기를 보유한 해운대 토박이 고깃집. 껍데기가 초필살이라고 해서 고기맛이 없는게 아님. 해운대 출장 뒤 맛난 게 땡겼는데, 팀장님이 고깃집을 가자시기에 얼마나 맛있는 고깃집일까 의문이었는데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레트로한 느낌의 외관부터 맘에 들었고, 활기찬 점원분들의 응대도 기분이 좋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깔린 밑반찬에 껍데기와 뒷고기를 주문했다. 먼저 뒷고기 2인분을 먹고 껍데기로 넘어가는 식인... 더보기

초필살돼지구이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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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요약: 심플하지만 단단한 맛의 친숙한 국밥. 3시까지밖에 열려있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온 국밥집. 외관에서부터 풍겨오는 포스가 예사롭지 않았고, 문을 열자마자 맛없으면 반칙일 거 같았다. 뜨끈한게 먹고싶었는데 딱 맞는 한 그릇이 나왔다. 질 좋은 선지에 푹 삶아진 배추시래기가 가득해서 그 두가지로도 묵직한 감칠맛이 첫 숟갈부터 입에 돌았다. 선지와 우거지, 국물은 요청하면 더 주신다기에 한그릇은 마늘과 양념장을 넣지 않... 더보기

영화정 해장국

서울 강동구 진황도로43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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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요약: 강동역 근처 점심시간 여성분들의 사랑방이자 점심회식 장소로 각광받는 양식당 강동구로 이사온지 어언 3년 많이도 듣던 식당인데 드디어 가봤다. 주변에 만만하게 괜찮은 양식당이 흔치 않은데다 파스타는 보통 집에서 해먹자 주의자라서 혼자는 더더욱 안가게 됐는데, 새로 옮긴 팀이 여초인 덕분에 점심회식 겸해서 가게 된 식당. 전기화덕이 아닌 장작화덕으로 피자를 굽고, 안에서 셰프는 열심히 혼자 분주하시다. 점심시간에 예약하지 ... 더보기

10 테이블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70길 35

j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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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요약: 강동 근처 제주근고기 맛을 가장 비슷하게 구현해내는 고깃집인듯 강동-천호 주변에 그래도 꽤 괜찮다, 내지는 맛있다 싶은 고깃집들이 많았는데, 여기가 시집, 탄다타, 신흥정육과 더불어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각 매장들이 특색이 다 다른데, 돈근이네의 좋은 점은 연탄구이 비주얼, 그리고 제주에서 먹은 그 맛, 최적의 굽기로 구워주시는 사장님 및 이모들의 스킬인듯. 14명 회식으로 미리 예약을 해뒀는데, 들어가자마자 연탄구... 더보기

돈근이

서울 강동구 성안로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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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요약: 옛날이었으면 맛있다고 했을듯한 진짜 경양식 돈까스 식당. 다만 돈까스 외 메뉴들은 아쉽다. 동네 호프집같이 생겼는데 돈까스 경양식당이다. 들어가면 주방장님이 세로로 기다랗고 하얀 주방장 모자를 쓰고 계신다. 왠지 청결함이라든가 음식 맛에 믿음과 기대가 생기는 비주얼. 주류도 판매중이신 듯 했으나, 회사 점심시간 방문이라 식사메뉴만 주문했다. 3명이서 오므라이스 돈까스 세트 2, 카레 돈까스 세트 1을 시켰다. 오무라이스... 더보기

리끼다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68가길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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