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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추천해요
2년

*요약: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한 맛의 버거. 성신여대 살던 시절 가끔 버거 먹고싶은 날 방문하던곳. 작은 매장에, 두명 앉을 수 있는 네다섯 개의 좌석만 둬서 주로 포장만 했었다. 매장 내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한 편으로 깔끔한 분위기에 식사하는 경험까지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곳이었다. +2500원 하면 치즈와 패티가 더블, +3000원이면 감튀에 음료까지 포함된 세트메뉴. 야채, 베이컨, 계란, 파인애플도 추가금을 내면 추가 가능. 항상 가면 아보카도 버거 아니면 베이컨 버거를 먹었던 것 같다. 두툼한 스타일의 패티는 아니지만 잘 가둔 육즙. 야채도 신선해 보인다. 소스같은게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깨 잔뜩 박힌 번도 입맛을 돋우는 요소. 뭔가 버거는 이렇게 생겨야지 싶고 광고에서 본 듯한 모양의 예쁜 버거를 내신다. 버거엔 높은 기준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편한 마음으로 가는 동네 버거가게 치고 굉장히 만족스런 맛을 제공하는 매장이었다. 현재 매장 2개 운영 중이신 것 같다. 여자친구가 가보고 싶다던데 언젠가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버거파크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2길 5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