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복장 비빔밥을 시켰을 뿐인데 반찬(밑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고 정갈함) 한상이 나왔구요. 이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밥한공기 먹을 거 같았는데 전복장 비빔밥(양도 푸짐함)이 고운 자태로 나왔습니다... 전복도 양껏 들었구요. 공간도 예쁘고 노래도 무슨 재즈 나오고 그러는데 눈, 코, 입, 귀가 다 즐거워서 한입 한입 감탄하다가 쉐프님이 반찬 안 모자르냐고 물어보셔서 울것 같은 얼굴로 너무 맛있어요 엉엉 울부짖었네요. 전복장 비빔밥 12000원이었고, 톳 비빔밥, 성게알 비빔밥이 점심식사 메뉴입니다. 저녁에는 안주 요리로 가지만두, 순대 한접시 등이 있었는데 저녁에도 꼭 다시 가보려구요! 제주시청 가까이에 있으니 꼭 가보세요. 저는 전복 매니아인데 제주에서 먹은 전복 요리중에 가장 좋았어요!
오롯
제주 제주시 신설로11길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