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카페 찾다가 ‘해, 수염’이라는 키워드에 꽂혀서 들어간 카페. 안 그래도 내륙 지방 사람이라 바다가 귀한데 ‘바다’ 소금 커피? 차마 무시할 수 없었다 건물 로비 같은 곳에 카페가 있고 오픈형이라 뭔가 어수선... 그렇다고 인테리어가 나쁘진 않았다. 해수염커피 두 잔과 소금빵 하나를 주문했다. 디저트 종류도 꽤 많았다. 해수염 커피는 천연 바다 소금과 수제 생크림이 더해진 아이스 더치커피! 설명 그대로 단짠단짠 커피였다. 나는 정말 피곤할 때 아니면 달달커피를 먹지 않기 때문에 한입 마시자마자 아메리카노가 땡겼다... 친구는 전포 카페에서 마셨던 골드크림라떼보단 덜 달아서 딱 좋다고 했다. 소금빵은 그냥 평범~ 손님들이 엄청 많은 걸 보니 유명한 카페인가보다. 해수염 하나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잘 쉬다 왔다ㅎㅎㅎ
블랙업 커피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 16 해운대온천센터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