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메뉴B? 네이버에 세트메뉴는 안나와있고 정확히 a였는지 b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세트메뉴를 시켰다. 저녁시간(5시반쯤) 갔는데 의외로 대기시간은 17분이었다. 옆에 아웃백 대기줄은 가득햇다. 물론 가게에 빈 자리가 없이 가득했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지 않았다. 그래도 딤섬만이 아니라 다른 메뉴가 맛잇어서 다시 오고 싶은 집이다. 내가 놀랏던 메뉴는 가지딤섬인데, 가지가 약간 고구마 같은 느낌의 텍스처와 단맛이 느껴지고 새우? 느낌의 몰캉한 무언가가 씹혔다. 이런 식의 가지요리는 처음이어서 인상깊었다. 딤섬은 말할 것 없이 쫄깃하고 육즙이 가득했다. 하가우는 뭔가 새우의 쫄깃함을 극대화한 것 같았고 시우마이는 속이 꽉차고 내 입도 꽉차고 맛도 꽉차는 느낌이었다. 춘권도 빈 속의 춘권이 아니고 약간 모자란 딤섬 느낌이었다. 일반적인 춘권을 예상하고 먹었다가 맛잇어서 놀랐다.
딤딤섬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 터미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