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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호소인

나는 맛잘알인데 주변에서 잘 모름
서울 서초구

리뷰 81개

#검은콩국수 목포가는 사람에게 하나만 추천하라고 한다면 이 검은콩국수를 추천할 것 같다. 굉장히 진하고 고소하다. 면이 뭐가 들어가든 콩국물이 멱살 잡고 맛을 끌어올릴 것 같은 완성된 맛이다. 나는 설탕을 좀 더 넣어서 먹었고, 그러니 콩비린내를 잡아주어서 더 맛잇었다! 콩국수 먹고 맛잇어서 다음 날 비를 뚫고 검은콩물 포장하러 온 것은 안비밀.

유달콩물

전남 목포시 호남로58번길 23-1

#쑥꿀레 되게 특이한 맛이긴 하다. 우리나라 음식 같지 않고, 중국이나 대만 같은 중화권 음식 느낌이다. 찐득하며 부스러지는 찹쌀이 겉을 구성하고, 쌉싸름한 쑥이 속을 구성한다.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달달한 꿀을 듬뿍 발라 먹으면 밸런스 좋게 넘어가는 맛이다. 몇 개 먹다보면 느끼해서 옆에 있는 동치미 같은 걸 먹는데, 뭔가 쿰쿰한 맛이 나면서도 시원한 맛이 같이 있다. 여러모로 요상한 맛이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맛... 더보기

가락지

전남 목포시 수문로 45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비바람을 피해 급하게 들어온 카페인데, 내 취향의 고소한 커피였다! #커피창고로 도 맛있엇는데 목포가 커피 맛집일까..? 고소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추천!

오리진

전남 목포시 미항로 75

#꽃게살비빔밥 #꼬막전 지구마블3에 나온 꽃게살비빔밥이다. 목포에 가기로 하면서 기대했던 메뉴 중 하나인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내 입맛에는 꽃게살이 많은 것 같지 않았다. 해초의 씹는 맛과 감칠맛이 더 돋보여서 오히려 해초비빔밥에 가까웠다. 꼬막전은 기대 이상이었다. 전 자체가 맛잇는데, 꼬막도 꽤 들어 있는 편이었다. 12000원에 이 정도 크기에 이 정도 양의 꼬막이면 나름 가성비라고 본다.

해빔

전남 목포시 미항로 83

#낙지탕탕이 음… 반찬 잘 나오는 것처럼 보이고, 반찬 하나 하나도 나쁘진 않긴 하다. 탕탕이는 내 입맛에는 서울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참기름은 고소하니 맛잇긴 했다. 진도홍주하이볼도 달달하고 시원하니 맛있긴 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재방문의사는 글쎄…?

꽃낙

전남 목포시 해안로 175-1

#민어정식 허영만의 <식객>에서는 “부드러움은 여태껏 먹어본 생선전 중 최고“라고 나온다. 무한도전 식객편에서도 메뉴로 추천하셧던 민어전. 그 민어전을 언젠가는 한 번 맛보고 싶었다. 오늘이 그 날이다. 민어회부터 시작하여, 민어전, 민어회무침, 민어매운탕까지. 코스요리이다. 민어부레와 껍질부터 먹었다. 부레는 고소하면서도 비린내가 나서, 민어 고수가 즐길 것 같은 음식이다. 껍질은 의외로 비린내가 안나고 쫄깃했다. 민어... 더보기

포도원횟집

전남 목포시 번화로 41

#목포쫀드기(옥수수맛) 나는 새로운 음식을 먹을 때 항상 순정을 먼저 먹어보는 편이다. 목포쫀드기는 예외다 ㅋㅋ 순정인 호박맛보다 옥수수가 달달해서… 고민하다가 옥수수맛을 데려왔다. 불량식품 그 쫀드기 느낌이 아니고 떡에 가깝다. 떡인데 쫀드기맛이 나는 떡이랄까. 입이 심심할 때 뇌를 비우고 질겅질겅 씹기 좋은 간식인 것 같당 ㅋㅋㅋ

황박사 목포쫀디기

전남 목포시 영산로 98

#중깐 8000원에 짜장, 짬뽕, 탕수육을 적지 않은 양으로 맛볼 수 있다. 가성비 짱이다. 맛은 짜장 하나에 4000원하던 2000년대 맛이다. 추억의 맛~ 그래서 그 때는 짬뽕보다 짜장을 좋아했던 걸까. 짬뽕은 내 입맛에는 좀 싱거웠다. 옛날 짜장과 옛날 탕수육을 추억하고 있다면 오랜만에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태동식당

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40번길 10

기대 안하고 가야 합니다만, 다르긴 달라요. 부추딤섬, 티엔미미딤섬, 바질딤섬, 블랙딤섬과 토마토탕면을 먹었습니다. 가장 의외였던 건 토마토탕면이에요. 밸런스라고 표현하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은 맛이에요. 맛잇는 마일드한 똠양꿍 맛이라고 보면 돼요. 단맛 매운맛 감칠맛이 각자 뽐내면서 서로 균형이 잘 맞아요. 면도 적절하게 쫄깃하니 맛잇습니다. 부추딤섬은 피가 엄청 얇은데 쫀득해서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확 주어요. 바... 더보기

티엔미미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 143

#꼬막정식 전현무계획에 나온 순천 꼬막 맛집이다. 삶은 꼬막, 양념 꼬막, 꼬막무침, 꼬막전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꼬막을 즐길 수 있다. 나는 양념꼬막과 꼬막전이 제일 맛잇엇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볼락조림(?)도 살이 꽤나 있고 맛이 좋았다. 인당 22000원인데,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박구윤회관

전남 순천시 팔마2길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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